스페인 母 살해 아들 충격 주장 "인육 먹은 후 개에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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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문제 및 인격장애 앓고 있어
스페인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28세의 스페인 남성 알베르토 산체스 고메스는 살인 및 시체유기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경찰은 고메스의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경찰은 곧바로 고메스의 어머니 집을 방문했다. 어머니 집에 있었던 고메스는 경찰에게 "어머니가 여기 계십니다. 죽었습니다"고 태연하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대략 1000개 조각으로 훼손된 시신이 도시락 박스 안에 담겨 있었다. 곧바로 고메스는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이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고메스는 자신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식인 행위를 한 기억이 없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그러나 그는 조사 과정에서 어머니의 목을 조른 점을 인정하면서 "시신 일부를 먹기도 했고,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에게 주기도 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마약 문제 및 인격장애를 앓고 있었다는게 외신의 전언이다.
더불어 외신은 고메스가 어머니에 대한 폭력 행위로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으나 이를 위반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28세의 스페인 남성 알베르토 산체스 고메스는 살인 및 시체유기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경찰은 고메스의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경찰은 곧바로 고메스의 어머니 집을 방문했다. 어머니 집에 있었던 고메스는 경찰에게 "어머니가 여기 계십니다. 죽었습니다"고 태연하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대략 1000개 조각으로 훼손된 시신이 도시락 박스 안에 담겨 있었다. 곧바로 고메스는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이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고메스는 자신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식인 행위를 한 기억이 없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그러나 그는 조사 과정에서 어머니의 목을 조른 점을 인정하면서 "시신 일부를 먹기도 했고,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에게 주기도 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마약 문제 및 인격장애를 앓고 있었다는게 외신의 전언이다.
더불어 외신은 고메스가 어머니에 대한 폭력 행위로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으나 이를 위반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