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발령예정' 日 코로나 신규확진 5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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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및 오사카등 광역지역에 3번째 긴급사태 발령할 예정"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606명으로 나흘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2차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1월 21일 5664명을 기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1일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6만4460명이며, 전체 사망자는 9938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도쿄 등 4개 광역지역에 3번째 긴급사태를 발령할 예정이다.
도쿄도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도내 음식점의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도쿄도는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했고, 음식점에 대해 주류 판매를 온종일 금지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하는 방향으로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4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606명으로 나흘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2차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1월 21일 5664명을 기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1일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6만4460명이며, 전체 사망자는 9938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도쿄 등 4개 광역지역에 3번째 긴급사태를 발령할 예정이다.
도쿄도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도내 음식점의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도쿄도는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했고, 음식점에 대해 주류 판매를 온종일 금지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하는 방향으로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