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잔류농약 기준 초과 봄나물 6건 적발…폐기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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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봄나물 3종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 유통매장,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봄나물 23종 208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유채나물, 참나물, 시금치(4건) 등 3종 6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참나물 1건에서는 살균·살충제 성분인 클로로탈로닐 0.73mg/kg(기준치 0.01mg/kg)과 클로르피리포스 1.44mg/kg(기준치 0.05mg/kg), 프로사이미돈 0.07mg/kg(기준치 0.05mg/kg)이 검출됐다.
방사성 물질은 검사 대상(22건)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은 봄나물 6건 124㎏을 압류 후 폐기하고, 검사 결과를 관계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
연구원은 "봄나물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구원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 유통매장,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봄나물 23종 208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참나물 1건에서는 살균·살충제 성분인 클로로탈로닐 0.73mg/kg(기준치 0.01mg/kg)과 클로르피리포스 1.44mg/kg(기준치 0.05mg/kg), 프로사이미돈 0.07mg/kg(기준치 0.05mg/kg)이 검출됐다.
방사성 물질은 검사 대상(22건)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은 봄나물 6건 124㎏을 압류 후 폐기하고, 검사 결과를 관계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
연구원은 "봄나물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