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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LA오픈서 공동3위…브룩 핸더슨, LPGA투어 통산 10승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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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에서 아쉽게 시즌 첫 승을 놓쳤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하루에만 4타를 줄이며 16언더파 270타로 역전승을 거둔 브룩 핸더슨(캐나다)와 제시카 코다(미국·15언더파 269타)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 해나 그린(호주)이 고진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전반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이며 공동 선두가 됐다. 9번홀(파4)에서 제시카 코다(미국)이 보기를 하면서 1타 차 선두로 앞서가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샷이 난조를 보였다. 11번홀(파4)에서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보기를 했고 12번홀(파3)에선 티샷에서 미스가 났다. 두 번째 샷에서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파 퍼트에 실패하면서 1타를 더 잃었다. 그 사이 핸더슨은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3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이후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후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추격에 실패했다.

    유소연(31)은 이날 하루 3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 이정은(25)은 7위(11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박인비 공동 15위(6언더파 278타), 김세영은 공동 17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는 이제 무대를 아시아로 옮긴다. 2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다음주에는 태국에서 혼다 타일랜드를 개최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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