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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소비 페스티벌' 활황…우리 기업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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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소비 페스티벌' 활황…우리 기업 적극 활용해야"
    중국에서 '○○데이'와 같은 소비 페스티벌이 활황을 보여 현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이런 행사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과 우리 기업의 활용전략' 보고서를 내고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으려면 기업의 주력 제품과 관련성이 높은 다양한 소비 페스티벌을 분석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진행되는 소비 페스티벌은 규모와 참여 기업, 판매 품목 등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1990년생과 2000년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의 소비력이 높아지면서 소셜 미디어, 쇼트 클립(짧은 영상) 플랫폼 등과의 연계도 보편화하는 추세다.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로는 춘절(음력 1월 1일), 중추절(음력 8월 15일), 국경절(10월 1일, 신중국 수립 기념 공휴일), 칠석절(7월 7일, 중국판 밸런타인데이) 등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마케팅 데이가 있다.

    또한 징동의 류이빠(6월 18일), 알리바바의 광군절(11월 11일), 타오바오의 솽스얼(12월 12일) 등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는 마케팅 데이도 있다.

    춘절 기간에는 '연화절'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됐는데, 춘절 연휴 6일 전 기준으로 온라인 소매 판매액이 1천200억위안(약 21조원)을 돌파하는 등 활황을 보였다.

    보고서는 "소비 페스티벌은 대부분 명절과 기념일에 맞춰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며 "기업들은 테마와 주력 품목 등을 고려해 연간 단위의 참여 계획을 미리 수립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례로 칠석절에 열리는 소비 페스티벌의 경우 남성·여성 화장품, 쥬얼리, 신혼 가전제품 등과 관련한 기업이 중점적으로 노려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특히 명절이나 기념일에 '궈차오'(애국소비) 문화를 고려해 중국 전통 브랜드와의 콜라보(협업)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류이빠, 광군제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주도의 페스티벌은 해당 플랫폼 입점, 사전 신청과 심사, 기타 내규 준수 등 참여 조건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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