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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직업성 암 발병' 포스코 등 제철업체 첫 역학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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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 심사 등 근거 자료로 활용
    당국, '직업성 암 발병' 포스코 등 제철업체 첫 역학조사 착수
    포스코 제철소에서 직업성 암으로 추정되는 질병에 걸린 노동자가 잇달아 발생한 것을 계기로 당국이 제철업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25일 포스코와 그 협력업체를 포함한 철강 제조업을 대상으로 집단 역학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스코 제철소 노동자 여러 명이 폐암 등에 걸림에 따라 제철업 작업 환경에 문제가 없는지 규명하기 위한 조치다.

    제철업에 대한 당국의 역학조사는 처음이다.

    공단은 반도체 제조업과 타이어 제조업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한 바 있다.

    포스코 제철소에서 일하다가 폐암 등에 걸린 노동자 9명은 질병의 업무 관련성을 주장하며 산업재해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이 가운데 3명(각각 폐암, 폐섬유증, 악성중피종 발병)은 산재 승인을 받았고 나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철소 노동자는 석탄 분진과 석면 등에 장기간 노출돼 폐암 등의 발병 위험이 크다는 게 노동계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열린 국회 산재 청문회에서도 포스코의 작업 환경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역학조사는 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오는 2023년까지 약 3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제철소와 협력업체를 포함한 1차 제철업 노동자가 대상이다.

    연구원은 암을 포함한 직업성 질환 발병 위험도 추정과 정밀 작업 환경 측정 등을 하게 된다.

    작업 환경 측정에서는 발암 물질 노출 실태 등을 점검한다.

    역학조사 결과는 제철업 작업 환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가 된다.

    제철업 노동자의 산재 심사 근거 자료로도 활용된다.

    포스코는 역학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문제점이 확인되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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