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과 수출 잠재력이 높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1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모집하고 있다. 중기부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만902개 업체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달 기준 지정 유효 업체는 2686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여섯 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에 우대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네 개 보증기관의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금리·환율 우대 등 총 20개 기관으로부터 78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년도 직간접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수출지원센터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