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인도'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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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인도'에서 바이어들의 수출상담 모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인도’가 역대 최고 수치인 2만8000여명(온라인 기준)의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을 맞이하며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진행됐다.
도와 경과원은 수출 중소기업 1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실시한 G-FAIR 인도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온라인 전시회와 실시간 화상상담을 동시에 구현한 G-FAIR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외로 나갈 수 없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전시상담 모델로써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FAIR 인도는 도가 2009년부터 매년 인도 뭄바이에서 단독으로 주최하는 인도 지역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전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도 현지에서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상의 G-FAIR 전시장을 구축해 온라인 전시장을 방문한 인도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전시ㆍ상담이 진행되는 형태로 열렸다.
G-FAIR 온라인 전시장에는 인도 전역에서 사흘간 2만8563명의 현지 바이어가 방문했고, 이들 중 977개사의 바이어가 국내 기업들과 1442건의 1대1 화상상담을 진행해 약 851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 관계자는 "비대면 전시회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인도 수출 가능성에 포문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휴대용 LED 손전등 등을 생산하는 군포의 G사는 G-FAIR에서 만난 바이어 K사와 8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다. K사는 인도 국방부, 소방청 등 정부기관에 G사의 제품 조달을 희망했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인도 내 공장 설립을 통한 계획 의사도 밝혔다.
또 안산의 과일 착즙기 등 생산업체인 S사는 인도에서 식품 관련 기기를 수출입하는 P사와 23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거두기도 했다. P사 바이어는 S사의 씨앗을 분리하여 분쇄하는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계약 조건, 선적기간 등의 구체적 수출거래조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비대면ㆍ온택트 시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가장 진보화된 모델을 이번 지페어 인도가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며,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이번 지페어 인도에 참가한 기업 지원을 위해 행사 기간 중 통역원 110명을 별도로 마련된 국내상담장에 상주시켜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실시간 지원했다.
경과원은 이번 G-FAIR 인도를 시작으로 오는 7월 ‘G-FAIR 중국’, 11월 ‘G-FAIR 베트남’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인도’가 역대 최고 수치인 2만8000여명(온라인 기준)의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을 맞이하며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진행됐다.
도와 경과원은 수출 중소기업 1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실시한 G-FAIR 인도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온라인 전시회와 실시간 화상상담을 동시에 구현한 G-FAIR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외로 나갈 수 없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전시상담 모델로써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FAIR 인도는 도가 2009년부터 매년 인도 뭄바이에서 단독으로 주최하는 인도 지역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전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도 현지에서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상의 G-FAIR 전시장을 구축해 온라인 전시장을 방문한 인도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전시ㆍ상담이 진행되는 형태로 열렸다.
G-FAIR 온라인 전시장에는 인도 전역에서 사흘간 2만8563명의 현지 바이어가 방문했고, 이들 중 977개사의 바이어가 국내 기업들과 1442건의 1대1 화상상담을 진행해 약 851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 관계자는 "비대면 전시회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인도 수출 가능성에 포문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휴대용 LED 손전등 등을 생산하는 군포의 G사는 G-FAIR에서 만난 바이어 K사와 8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다. K사는 인도 국방부, 소방청 등 정부기관에 G사의 제품 조달을 희망했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인도 내 공장 설립을 통한 계획 의사도 밝혔다.
또 안산의 과일 착즙기 등 생산업체인 S사는 인도에서 식품 관련 기기를 수출입하는 P사와 23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거두기도 했다. P사 바이어는 S사의 씨앗을 분리하여 분쇄하는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계약 조건, 선적기간 등의 구체적 수출거래조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비대면ㆍ온택트 시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가장 진보화된 모델을 이번 지페어 인도가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며,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이번 지페어 인도에 참가한 기업 지원을 위해 행사 기간 중 통역원 110명을 별도로 마련된 국내상담장에 상주시켜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실시간 지원했다.
경과원은 이번 G-FAIR 인도를 시작으로 오는 7월 ‘G-FAIR 중국’, 11월 ‘G-FAIR 베트남’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