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발전 자회사 사장들 취임 일성…"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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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신재생 에너지 확대
일류 발전공기업 만들겠다"
일류 발전공기업 만들겠다"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등 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 신임 사장이 26일 일제히 취임했다.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개발, 투명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접목 경영을 일제히 강조했다.
이승우 신임 남부발전 사장(53)은 이날 취임식에서 “탄소중립 선언의 성공적 이행과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일류 발전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고시 27회 출신으로 올 2월까지 기술표준원장을 지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56)과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60)도 이날 취임식을 열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사장은 관세청장을 지냈다. 그는 “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 데 있다”며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발전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에서 구매처장과 홍보실장 등을 지낸 박 신임 사장은 “지속 가능성, 안전, 효율성, 도전, ESG 등 5개 경영 키워드를 실천해 서부발전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전 부사장을 지낸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61)도 공식 일정에 나섰다. 김 신임 사장은 “기존 화력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겠다”며 “탈석탄·저탄소를 중심으로 한 발전업계 도전 과제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중부발전은 내부 출신 김호빈 기술안전부사장(59)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한전에 입사했고, 2004년부터 중부발전에 몸담았다. 김 사장은 “끊임없이 배우고 열린 자세로 내외부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중부발전을 만들기 위해 발전산업 전문지식과 기본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다음달 중순께 임시주총을 열고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을 신임 사장에 선임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이승우 신임 남부발전 사장(53)은 이날 취임식에서 “탄소중립 선언의 성공적 이행과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일류 발전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고시 27회 출신으로 올 2월까지 기술표준원장을 지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56)과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60)도 이날 취임식을 열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사장은 관세청장을 지냈다. 그는 “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 데 있다”며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발전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에서 구매처장과 홍보실장 등을 지낸 박 신임 사장은 “지속 가능성, 안전, 효율성, 도전, ESG 등 5개 경영 키워드를 실천해 서부발전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전 부사장을 지낸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61)도 공식 일정에 나섰다. 김 신임 사장은 “기존 화력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겠다”며 “탈석탄·저탄소를 중심으로 한 발전업계 도전 과제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중부발전은 내부 출신 김호빈 기술안전부사장(59)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한전에 입사했고, 2004년부터 중부발전에 몸담았다. 김 사장은 “끊임없이 배우고 열린 자세로 내외부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중부발전을 만들기 위해 발전산업 전문지식과 기본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다음달 중순께 임시주총을 열고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을 신임 사장에 선임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