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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적격 전남도자치경찰위원 후보 추천 원점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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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희 전남도의원 도정질문서 촉구…전남도 대응 주목
    "부적격 전남도자치경찰위원 후보 추천 원점 재검토해야"
    편향성·부적격 논란이 제기됐던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후보 추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강정희(더불어민주·여수6) 의원은 27일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자치경찰 시행에 앞서 선정하는 위원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강 의원은 "추천된 7명의 후보 중 일부는 자치경찰 위원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전력을 지니고 있다는 우려가 지역민들 사이에서 크다"고 지적했다.

    또 "후보 7명 중 여성은 1명에 불과해 남녀 성비 불균형도 심각하다"며 "자치경찰위는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경찰행정을 추진하는 치안 서비스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후보 추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구성되는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이뤄지는데 후보로 추천받은 7명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추천 후보 중에는 같은 학교 같은 학과의 교수 2명이 함께 추천되고, 전직 경찰 출신 인사가 3명이나 포함되는 등 위원회 편향성을 놓고 우려가 나왔다.

    특히 일부 전직 경찰 출신 후보의 경우 과거 연루됐던 각종 구설수까지 거론되면서 부적격 논란이 경찰 내부에서 흘러나왔다.

    답변에 나선 김영록 전남지사는 "후보 추천이 기관별로 별도로 이뤄지다 보니 남녀 성비나 적절한 균형 안배가 이뤄지지 못한 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가 지닌 후보 추천 권한이 어디까지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현재 추천된 후보들에 대한 검증과정에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추천된 후보 검증을 거쳐 오는 29일 자치경찰위원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도의회에서 원점 재검토 요구가 나온 만큼 대응이 주목된다.

    "부적격 전남도자치경찰위원 후보 추천 원점 재검토해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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