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명품 단속 나선 구찌·페이스북…지난해 상반기만 100만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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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활용해 가짜 명품을 파는 불법 위조 판매 업자에 대응하기 위해 구찌와 페이스북이 손을 잡았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찌와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가짜 구찌 제품을 판매한 개인 이용자에 대해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구찌와 페이스북은 가짜 명품 판매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여러 계정을 사용하면서 국제적으로 사업을 홍보해왔다고 했다.
코로나19로 백화점 등을 직접 방문하는 게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명품 판매가 급증했다. 페이스북 등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명품시장에 진출하길 원하지만 SNS 이용자들의 가짜 위조 상품 판매가 늘면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본보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