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업 모라이가 벤처캐피털(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약 44억원이다.

모라이는 KAIST 내 자율주행차 연구진이 2018년 설립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차가 개발 의도대로 작동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운영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어 엔진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맹두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뮬레이션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