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다음달 14일까지 ‘창업존’ 신규 입주 기업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설립한 국내 최대 창업지원 공간이다. 경기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다. 해외 모바일 통신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공간’, 시제품을 설계 및 제작할 수 있는 ‘3D 제작보육실’, 통번역센터 등을 제공한다. 지난달 문을 연 ‘클라우드 오픈랩’에서는 클라우드 기술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4기’ 모집에 나섰다. 해외 진출이 목표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투자 유치까지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와 2기에서는 스타트업 6곳이 각각 1억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기에서는 4개 스타트업이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모집 대상은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개발하는 제조 스타트업이다.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최근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스페이스 살림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여성 창업 공간인 ‘스페이스 살림’의 입주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재단이 잠재력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기술평가 등을 거쳐 직접 투자 또는 보증을 한다.

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