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국가대표 선수단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 입고 올림픽 메달 사냥
‘제32회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가 입을 친환경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14일 진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도쿄올림픽 G-100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 시연회를 열었다.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파트너인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할 ‘시상용 단복’을 지원한다. 트레이닝 단복(정장을 제외한 일상복 등 일체)과 선수단 장비(신발, 모자, 백팩, 여행가방 등) 등 총 17개 품목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공식 단복도 만든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공식 단복은 태극 마크와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일본 도쿄의 고온 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투습 및 흡습·속건 기능도 강화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친환경 혁신 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통해 공식 단복 중 총 13개 품목에 재생 가능한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 원단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선수단 공식 단복에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페트병 1080만 개를 재활용하며 친환경 플리스 트렌드를 이끈 데 이어 올 봄·여름 시즌에는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 100t을 재활용한 친환경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오랜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책임져왔다. 팀코리아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국가 스포츠 발전에 조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선 공식파트너로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대회 운영인력 4만5000여 명에게 유니폼을 공급해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올림픽 운영에도 기여했다.

영원아웃도어는 팀코리아 외에도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과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박희용 신운선 등 많은 선수와 탐험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영원아웃도어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입게 돼 기쁘다”며 “팀코리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