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KLPGA 점프투어 4차전 우승…볼빅 7년 동행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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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볼빅 소속의 정주리(18)가 프로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주리는 지난 27일 충남 부여군 백제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3부)투어 XGOLF-백제CC 4차전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정주리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5월 열리는 올포유 드림(2부)투어 시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드림투어로 승격한 뒤 정규투어까지 진출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정주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기쁘다"며 "기회가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빨리 우승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키가 160c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평균 250야드의 정교한 드라이브 샷이 장점이다. 2015~2016 주니어 국가상비군을 거쳐 2019 국가상비군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서서히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볼빅은 잠재력을 인정해 정주리를 2014년부터 돕고 있다.
조희찬 기자
정주리는 지난 27일 충남 부여군 백제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3부)투어 XGOLF-백제CC 4차전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정주리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5월 열리는 올포유 드림(2부)투어 시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드림투어로 승격한 뒤 정규투어까지 진출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정주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기쁘다"며 "기회가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빨리 우승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키가 160c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평균 250야드의 정교한 드라이브 샷이 장점이다. 2015~2016 주니어 국가상비군을 거쳐 2019 국가상비군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서서히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볼빅은 잠재력을 인정해 정주리를 2014년부터 돕고 있다.
조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