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2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은 '안정적'을 부여했다.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무디스는 "한국의 매우 높은 수준의 경제적 다양성과 경쟁력, 그리고 주요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적 대응 역량에 기반한다"고 이번 등급 유지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아역 스타 출신 블레이크 개럿(Blake Garrett)이 33세의 나이로 요절해 팬들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Deadline) 등 외신은 개럿이 지난 8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유족에 따르면, 그는 사망 직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당시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현재 부검을 통해 확인 중이며, 유족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개럿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상포진으로 인한 심한 통증 때문에 스스로 통증을 완화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비극적인 사고였을 수 있다"고 밝혔다.1992년 9월 1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태어난 개럿은 8세 때 지역 공연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오즈의 마법사', '애니', '그리스'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어린 나이부터 연기에 두각을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비만치료제 '위고비' 돌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탕 선물 가격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뉴욕 선물거래소에서 원당 선물 가격은 1파운드당 14센트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원당 선물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한 2023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와 함께 시장에서 설탕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매도 포지션)'은 5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FT는 전했다.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미국 등 선진국의 설탕 수요 둔화가 원당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설탕 수요가 일부 늘었지만, 선진국에서 예상보다 더 가파른 수요 둔화가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수요 감소를 이끌었다는 것.특히, 최근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단맛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고 있다고 FT는 전했다.위고비는 사람이 배부름을 느끼게 만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호르몬 수용체를 활성화하면서 식욕을 떨어트리는 작용을 하는데, 비만치료제 사용이 늘수록 설탕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실제 전 세계 설탕 생산량은 연간 약 1억8000만톤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설탕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설탕 가격은 최근 2년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농무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설탕 소비량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대비 2만3000톤 감소한 1230만톤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앞으로 GLP-1 계열 약물 가격이 더 저렴해지고 약물 보급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