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훈풍타고…현대건설기계, 출범 이후 분기실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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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현대건설기계가 2017년 출범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분기 매출 9649억원, 영업이익 797억원, 당기순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664.9%, 당기순이익은 4850% 증가했다. 매출은 2018년 1분기 9305억원, 영업이익은 2018넌 2분기 752억원를 넘어선 최대 기록이다.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세계 각국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굴착기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 채굴수요가 늘어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각 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도 겹쳐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분기 중국 시장에서 3179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1331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팔았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지난 3월 13종의 굴착기 등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을 다양화한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1549대를 판매, 40% 늘었다. 지난 1월 인도 북부 구자라트주 아메바다드에 지점을 추가로 설립하고 연비를 개선한 신모델 굴착기를 출시한 영향이다. 북미 유럽 등에서도 건설장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앞으로도 각 국의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제품라인업 확충,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분기 매출 9649억원, 영업이익 797억원, 당기순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664.9%, 당기순이익은 4850% 증가했다. 매출은 2018년 1분기 9305억원, 영업이익은 2018넌 2분기 752억원를 넘어선 최대 기록이다.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세계 각국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굴착기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 채굴수요가 늘어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각 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도 겹쳐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분기 중국 시장에서 3179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1331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팔았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지난 3월 13종의 굴착기 등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을 다양화한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1549대를 판매, 40% 늘었다. 지난 1월 인도 북부 구자라트주 아메바다드에 지점을 추가로 설립하고 연비를 개선한 신모델 굴착기를 출시한 영향이다. 북미 유럽 등에서도 건설장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앞으로도 각 국의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제품라인업 확충,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