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업체 고사 직전…온라인 판매 허용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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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수제맥주업계가 수제맥주의 온라인 판매 허용을 촉구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를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수제맥주업계는 고사 직전”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정진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소규모 업체에 한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행 주세법은 주류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전통주만 예외로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다. 단 주류의 ‘해외 직구’는 가능하다. 박 회장은 “전통주는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해외의 맥주와 와인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도 허용되는 상황에서 수제맥주의 온라인 판매를 막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박종관 기자
한국수제맥주협회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를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수제맥주업계는 고사 직전”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정진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소규모 업체에 한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행 주세법은 주류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전통주만 예외로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다. 단 주류의 ‘해외 직구’는 가능하다. 박 회장은 “전통주는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해외의 맥주와 와인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도 허용되는 상황에서 수제맥주의 온라인 판매를 막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박종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