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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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기존의 국민보건서비스(NHS) 앱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여권 대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영국인들이 해외여행 전에 NHS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검사 결과를 증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S앱은 NHS 산하 병원 예약 등을 할 때 사용되며, 영국 정부는 국제적으로 인정이 되도록 다른 국가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의 봉쇄 해제 로드맵에 따르면 이르면 5월 17일부터 비필수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

앞서 영국에서 2차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항체 보유율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은 잉글랜드 지역 가정에 사는 성인의 항체 보유율이 지난 11일 기준 68.3%로 2주 전의 53.1%에서 상승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