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5%대 급등…올 1분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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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29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51000원(5.84%) 상승한 9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94만4000원까지 오르면서 6% 넘게 뛰기도 했다.
LG화학은 올 1분기 매출 9조6500억원, 영업이익 1조408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석유화학 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약 70%인 9838억원을 벌어들이면서 특히 좋았다. LG화학의 100%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도 1분기 매출 4조2541억원, 영업이익 3412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 사업 이익률은 8%까지 높아졌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 1조1719억원, 영업이익 883억원의 실적으로 힘을 보탰다. 양극재 생산 물량 확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소재의 수요 회복이 실적 개선 요인이다. 생명과학 부문 매출은 1619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이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9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51000원(5.84%) 상승한 9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94만4000원까지 오르면서 6% 넘게 뛰기도 했다.
LG화학은 올 1분기 매출 9조6500억원, 영업이익 1조408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석유화학 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약 70%인 9838억원을 벌어들이면서 특히 좋았다. LG화학의 100%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도 1분기 매출 4조2541억원, 영업이익 3412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 사업 이익률은 8%까지 높아졌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 1조1719억원, 영업이익 883억원의 실적으로 힘을 보탰다. 양극재 생산 물량 확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소재의 수요 회복이 실적 개선 요인이다. 생명과학 부문 매출은 1619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이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