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에 조상범 인성개발 회장이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경제상황은 어려운데 나눔의 대상이 늘고 있어 걱정”이라며 “위기를 잘 극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어려운 사람과 늘 함께 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 회장은 인천 옹진군 출신으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인성개발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장,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기원 범시민추진위원회 시민위원장 등을 맡았다. 지금은 인천사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년 1억원을 기부해 인천아너소사이어티 57호로 선정됐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