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中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첫발…로켓 발사 축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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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에 첫발을 내디뎠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29일 오전 11시23분께 하이난성 원창기지에서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를 창정 5B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된 톈허는 우주에서 궤도를 유지하면서 비행사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우주정거장 건설의 핵심 모듈이다. 길이 16.6m, 지름 4.2m 크기로 우주비행사 3명이 6개월 동안 톈허에서 함께 생활하며 임무를 수행한다. 중국은 다음달 화물 우주선 톈저우 2호를 발사하고, 6월 유인 우주선 선저우 12호를 보내는 등 본격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또 톈허와 결합할 2개 실험 모듈 발사 등 모두 11차례에 걸친 발사 작업을 통해 내년 말까지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원창기지에서 교향악단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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