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여사는 1993년 당시 시가 3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충북대에 기탁했다.
초등학교만 나온 그녀가 '구두쇠 억척 할머니'라는 소리를 들으며 30년간 행상, 노점을 해 모은 재산이었다.
2011년 9월 충북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10억3천만원을 쾌적했고, 2018년 12월에는 마지막으로 남은 재산인 8억원을 기탁했다.
신 여사가 장학금으로 내놓은 재산은 총 51억3천만원에 달한다.
충북대는 신 여사의 이름을 딴 '신언임 장학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행정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2015년 건립한 충북대 평생교육원 강당을 '신언임홀'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김 총장은 "신 여사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