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 사진 = 한경DB
양지원 / 사진 = 한경DB
가수 겸 배우 양지원이 씨엘엔컴퍼니와 동행하기로 했다.

29일 씨엘엔컴퍼니 측은 “가수 겸 배우 양지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씨엘엔컴퍼니는 “양지원은 뛰어난 재능과 개성을 지닌, 숨은 진주 같은 배우이자 아티스트다. 이에 안방극장은 물론 영화, 공연, 버라이어티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지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양지원은 2012년 걸그룹 스피카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룹 스피카의 대외적인 성과는 크지 않았지만,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2015년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양지원은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웹드라마, 연극 및 뮤지컬 무대 등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2017년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도전, 한층 성숙한 실력을 인정받아 최종 멤버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까지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활동하며 보컬로서의 실력을 펼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