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자가 치유' 유행에 종근당건강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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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분석
유안타증권은 30일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자가 치유(셀프 메디케이션)’ 유행이 지속되며 자회사인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은 8581억원과 영업이익 8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1%와 3.6% 늘었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며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축소됐다.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하고 인건비 및 시장경쟁력 강화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상승한 영향이다.
종근당바이오의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1243억원과 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4%와 39.2%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로의 제품 판매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4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7억원으로 12.7% 늘었다.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으로 판매 경로를 다양화한 효과도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 작년 6월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작년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매출은 2565억원이다. 전년 대비 52% 늘었다. 락토핏은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프로메가 아이커 아이클리어 등의 제품도 분기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프리미엄 유산균 락토바이옴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유산균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미화 연구원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킨다’는 뜻의 셀프메디케이션이 유행하며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늘어난 소비자로 인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영업이익률은 10.4%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축소됐다.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하고 인건비 및 시장경쟁력 강화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상승한 영향이다.
종근당바이오의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1243억원과 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4%와 39.2%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로의 제품 판매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4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7억원으로 12.7% 늘었다.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으로 판매 경로를 다양화한 효과도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 작년 6월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작년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매출은 2565억원이다. 전년 대비 52% 늘었다. 락토핏은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프로메가 아이커 아이클리어 등의 제품도 분기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프리미엄 유산균 락토바이옴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유산균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미화 연구원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킨다’는 뜻의 셀프메디케이션이 유행하며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늘어난 소비자로 인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