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열린 유대인 성지순례 행사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4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 봉쇄령을 해제한 뒤 개최된 첫 종교행사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일이다. 이스라엘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