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임상 3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첫 환자 투여는 지난달 29일 양산부산대 병원에서 진행됐다. 같은달 30일 한양대 병원에서 두 번째 환자 투여를 진행했다. 코아스템은 지난 2월 24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해, 전달 말 기준 총 115명 중 37명의 환자를 등록했다. 전체 등록 비율은 약 32%다. 환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및 고려대병원에서도 순차적으로 투여를 진행해, 임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임상 운영은 물론, 약물 생산부터 병원에 전달하는 최종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회사 내에서 운영 및 관리 감독해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며 “각 임상 병원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