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근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열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암재정비촉진구역(신암뉴타운)은 동구 신암1동과 신암4동 일대 76만6718㎡ 부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다. 6개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1만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를 조성하게 된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유일한 재건축 정비사업지인 신암10구역(보성타운 1차아파트)은 신암동 622 일대 3만41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 동, 8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승인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커튼월 등 외관 디자인과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신암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