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이라면 어떠한 제한도 없이 EU국가 입국을 허용할 것을 회원국에 권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EPA
EU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이라면 어떠한 제한도 없이 EU국가 입국을 허용할 것을 회원국에 권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EP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외국인이라면 유럽연합(EU) 입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통신 등은 EU집행위원회가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이라면 어떠한 제한도 없이 EU국가 입국을 허용할 것을 회원국에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이날 "역학적 상황이 좋은 국가에서 오는 모든 사람들은 물론 EU에서 승인한 백신의 마지막 권장량까지 접종한 모든 사람들의 EU 출입을 허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EU회원국들은 집행위의 해당 제안에 대해 4일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