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2세 이상에 사용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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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 결과 발표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12세 이상에 대해 허용할지 여부를 검토한다.
3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EMA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빠르게 검토를 거쳐 다음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자료가 필요할 경우 결과 발표가 늦춰질 수 있다고 EMA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대상을 12∼15세까지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EMA에 제출했다.
두 회사는 미국 당국에는 지난달 초 이미 비슷한 요청을 한 바 있다.
이 백신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모두에서 현재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 승인이 나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16세 이하에서 시험 데이터가 나온 백신은 화이자뿐이다.
화이자가 3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15세 2260명 대상 접종에서 효능은 100%였고 안전 우려는 없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월에 아동 시험을 시작했으나 혈전 우려 때문에 중단했다. 모더나는 시험을 하고 있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3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EMA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빠르게 검토를 거쳐 다음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자료가 필요할 경우 결과 발표가 늦춰질 수 있다고 EMA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대상을 12∼15세까지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EMA에 제출했다.
두 회사는 미국 당국에는 지난달 초 이미 비슷한 요청을 한 바 있다.
이 백신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모두에서 현재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 승인이 나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16세 이하에서 시험 데이터가 나온 백신은 화이자뿐이다.
화이자가 3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15세 2260명 대상 접종에서 효능은 100%였고 안전 우려는 없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월에 아동 시험을 시작했으나 혈전 우려 때문에 중단했다. 모더나는 시험을 하고 있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