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자회사, 뇌질환 미생물 치료제 FDA에 임상1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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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에서 자폐증 환자를 대상으로 SB-121을 반복 투여해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 후보물질은 전임상 시험에서 자폐증 완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체내 옥시토신 분비를 장기간 유지했다.
SB-121은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단일 균주로 개발된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 자폐증을 주요 적응증으로 한다.
![지놈앤컴퍼니 자회사, 뇌질환 미생물 치료제 FDA에 임상1상 신청](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AKR20210504055900017_01_i_P4.jpg)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는 일라이 릴리 출신 박사들이 창업한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바이오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폐증 치료를 연구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8월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 후보물질을 향후 산후우울증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뇌·장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치료범위)을 확대할 가능성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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