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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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있던 우리 교민 173명이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인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다.

4일 오전 10시17분께 우리 교민들을 태우고 인도 첸나이에서 출발한 현지 비스타라항공의 특별운항편(VTI6301)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여기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주재원 가족과 출장자, 유학생 등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교민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간 해당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한다. 이후 7일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한다.

이들은 시설 퇴소 전 입국 6일차에 한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해제 전인 입국 13일차에 보건소에서 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는 7일에는 벵갈루루발(發) 아시아나항공 부정기편을 통해 교민 211명이 추가로 귀국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