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아 부친 원로 산악인 김인섭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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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아(김재원·46)의 부친인 원로 산악인 김인섭 씨가 3일 오전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4일 전했다. 향년 77세.
서울에서 태어난 김씨는 건국대 지리학과에 다니던 1964년 은벽산악회를 창립했고, 1970년대 초 프랑스에 가서 프랑스국립스키등산학교(ENSA)의 ‘국제아마추어리더’ 교육을 받았다. 당시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4807m)을 등정했다. 이를 계기로 등산장비 현대화에 앞장서 1973년에는 서울 청계천1가에 등산장비점 ‘설산장(雪山莊)’을 열기도 했다. 1974년에는 국내 최초의 상설 등산학교인 ‘한국등산학교’를 세웠다. 1975년에는 에베레스트 1차 정찰대 부대장을 지냈고, 이후 북극 탐험을 시도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5일 오전 8시30분.
서울에서 태어난 김씨는 건국대 지리학과에 다니던 1964년 은벽산악회를 창립했고, 1970년대 초 프랑스에 가서 프랑스국립스키등산학교(ENSA)의 ‘국제아마추어리더’ 교육을 받았다. 당시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4807m)을 등정했다. 이를 계기로 등산장비 현대화에 앞장서 1973년에는 서울 청계천1가에 등산장비점 ‘설산장(雪山莊)’을 열기도 했다. 1974년에는 국내 최초의 상설 등산학교인 ‘한국등산학교’를 세웠다. 1975년에는 에베레스트 1차 정찰대 부대장을 지냈고, 이후 북극 탐험을 시도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5일 오전 8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