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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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 모 씨의 죽음과 관련해서 고인과 함께 있었던 친구 A 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이 짧게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리 의혹을 받아 경질된 전 강남경찰서장 이 모 씨가 A 씨의 아버지이거나 외삼촌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A 씨와 전 강남경찰서장은 전혀 관계가 없는 사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인와 함께 있던 친구 A 씨가 귀가할 때 탄 택시기사를 찾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경찰은 이를 통해 고인이 실종 당일 A 씨의 행적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인의 휴대전화를 서울경찰청으로 보내 포렌식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