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900억 첫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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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파크 친환경 건축물 공사
LG전자는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내 친환경 건축물 공사를 위해 19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한다고 4일 공시했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NICE신용평가로부터 최고등급인 ‘그린(Green)1’ 인증을 받았다.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LG사이언스파크 내 연구시설 4개 동을 친환경 건축물로 건설하는 데 사용된다. 2024년 12월 끝나는 공사엔 총 4154억원이 투자된다. LG전자는 신축 건물에 고효율 에너지 설비, 환경공해 저감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등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일 계획이다. 2017년 완공된 LG사이언스파크 내 건축물 6개 동 역시 친환경 건물로 조성됐다.
LG전자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이사회 내에 ESG 경영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게 된다.
황정수 기자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LG사이언스파크 내 연구시설 4개 동을 친환경 건축물로 건설하는 데 사용된다. 2024년 12월 끝나는 공사엔 총 4154억원이 투자된다. LG전자는 신축 건물에 고효율 에너지 설비, 환경공해 저감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등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일 계획이다. 2017년 완공된 LG사이언스파크 내 건축물 6개 동 역시 친환경 건물로 조성됐다.
LG전자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이사회 내에 ESG 경영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게 된다.
황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