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낸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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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착공…2023년 준공 목표
전라남도는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권 통합청사(조감도)를 오는 10월 착공한다고 5일 발표했다. 현 전남도청이 서부권에 치우쳐져 발생하는 동부권(여수·광양·고흥 등)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통합하기 위해 순천시 해룡면에 새 청사를 건립하는 것이다.
도는 작년 4월 설계안보다 청사 면적과 주민 편의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당초 240명이 근무하도록 설계했지만,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최대 310명이 근무할 수 있게 변경했다.
사무실 면적도 총 1만㎡에서 1만3000㎡로 늘렸다.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을 마련하고 대강당,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을 위한 소통·휴식 공간도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민간 전문가에게 자문해 청사 디자인도 개선했다. 건물 중앙에 친환경 천창(아트리움)을 설치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도 적용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향후 기능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미래 디자인과 탄소제로 비전을 바탕으로 동부권 통합청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도는 작년 4월 설계안보다 청사 면적과 주민 편의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당초 240명이 근무하도록 설계했지만,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최대 310명이 근무할 수 있게 변경했다.
사무실 면적도 총 1만㎡에서 1만3000㎡로 늘렸다.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을 마련하고 대강당,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을 위한 소통·휴식 공간도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민간 전문가에게 자문해 청사 디자인도 개선했다. 건물 중앙에 친환경 천창(아트리움)을 설치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도 적용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향후 기능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미래 디자인과 탄소제로 비전을 바탕으로 동부권 통합청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