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복구 완료 "불편 겪은 분들에게 사과"(종합)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로그인과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 측은 곧바로 긴급 점검에 나섰고 약 2시간여 만에 정상 복구가 됐다.

카카오톡은 5일 오후 9시47분부터 6일 0시8분까지 일부 사용자들의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고 PC버전 로그인이 실패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오후 10시7분께 SNS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안내했다.

이어 카카오 측은 1시간 뒤인 오후 11시10분께 트위터를 통해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 실패 현상에 대한 점검 작업이 지연돼, 중간 안내 드린다"고 다시 공지했다.

또 "금일 발생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 관계자는 6일 본사와 인터뷰에서 "이날 오전 12시8분 카카오톡이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긴급 복구 이후 SNS를 통해 "현재 긴급 점검이 완료돼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