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무실 문 열어도 직원 20%는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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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복귀 지침 다시 완화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사무실 문을 다시 열지만 직원의 20%에 대한 재택근무를 허용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러한 내용의 근무 지침을 공개했다.
지난달 구글은 지역별 상황에 맞춰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겠다고 했지만 사무실 복귀 지침을 다시 완화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모에서 전체 직원의 20%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고 또 다른 20%는 근무 부서가 아닌 다른 지역 사무실로 출근해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60%는 일주일에 며칠 동안 사무실로 출근해 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코로나19 백신의 최소 1회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1억500만명의 미국인이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고 성인의 55%인 1억4700만명이 최소 1회 접종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