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오피스텔, 최고 8.6대 1로 청약 마감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모든 실에 대해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4일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369실 모집에 2228명이 지원해 평균 6.04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3군(전용 78㎡A, 78㎡B)으로 135실 모집에 1155명이 지원하며 8.56대 1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연 이후 방문객 대부분이 입지와 상품 설계에 대해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가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통해 오피스텔, 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담보안정비율(LTV) 한도 규제를 전 금융권에 도입한다고 밝히는 등 규제 강화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정부 추가 규제 발표로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늘었다는 얘기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69실(전용 38~78㎡)로 구성돼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전역으로 오가기 편하다.

반경 1㎞ 안팎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해 광화문과 여의도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둘레길 등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당첨자는 오는 0일 발표하고 11~12일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용두동 45의2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