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서 약 7개월 만에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는 소식에 동물백신 등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이글벳은 전 거래일 대비 12.21%(960원) 오른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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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7.38%), 체시스(8.25%), 제일바이오(6.33%), 팜스토리(6.37%), 한일사료(11.45%) 등도 동반 강세다.
이글벳과 제일바이오는 동물의약품 제조회사이고, 파루는 구제역 및 콜레라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등 위생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체시스는 동물의약품 업체 넬바이오텍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팜스토리는 사료 및 육가공업체, 한일사료는 사료 및 정육유통업이 주 사업이다.
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심축 2마리가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 해당 농장에서 ASF 의심축 2마리가 발생했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방역당국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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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병한 것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 농가에서의 확진 사례가 발생 이후 약 7개월여만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밝혀내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신속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관련기관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통제초소 및 거점별 소독시설 운영 점검 등 현장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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