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쓰레기 대체 매립지 재공모 참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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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은 환경부 장관의 수도권 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대체 매립지 재공모 결정에 대해 인천 참가 불가를 재확인 했다. 쓰레기 재활용을 늘리고, 직매립 방식에서 소각재만 매립하는 친환경 쓰레기 정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대체 매립지 공개모집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에는 흔들림이 없다”며 “경기도는 물론 서울시에도 인천의 친환경 쓰레기 처리방식을 연구하면 충분히 해당 부지는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15년 4자 협의 이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는 대체 매립지 조성에 얼마나 성의를 보였는지 묻고 싶다”며 “쓰레기 대체 매립지 조성에 성의가 있다면 인천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부지 주인에게 잔금을 지급하고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했다. 매입 가격은 예산액 620억원보다 3억원이 줄어든 617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