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인도에서 다시 출시한다.

6일 정보기술(IT)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안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을 올 3분기 안에 다시 내놓는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앱 사용을 금지하면서 크래프톤의‘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금지 목록에 포함했다. 한국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금지 목록에 들어간 것은 이 게임의 해외 유통을 중국의 텐센트가 맡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직접 유통하고, 인도 정부가 문제 삼은 개인 보호 문제도 개선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서버를 인도와 싱가포르에 구축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