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삼성중공업, 하루 만에 반등…0.6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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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7일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어닝쇼크·무상감자·유상증자 등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며 주가가 16% 넘게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이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보다 40원(0.67%)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정규장 마감 직후 올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5068억원에 달하며 적자 규모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무상감자를 단행하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는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다만 삼성중공업은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이 아닌 액면가를 낮추는 방식의 감자를 택해 이론적으로 주주에게 불리한 것은 없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보다 40원(0.67%)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정규장 마감 직후 올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5068억원에 달하며 적자 규모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무상감자를 단행하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는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다만 삼성중공업은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이 아닌 액면가를 낮추는 방식의 감자를 택해 이론적으로 주주에게 불리한 것은 없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