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민화를 만나다' 한국궁중꽃박물관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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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궁중꽃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첫 특별기획전을 8일 개막한다.
'꽃, 민화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꽃과 민화를 주제로 12월 말까지 경남 양산시에 자리한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전통 민화는 소탈한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로 일상생활을 더욱더 풍요롭게 장식하던 실용화이며, 민화를 통해 수많은 꽃과 기물을 엿볼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자연과 조화를 바라는 선조의 소망과 미의식을 담은 꽃은 가장 많은 소재로 사용됐다.
꽃과 새가 사이좋게 어우러진 정경으로 민화 가운데 가장 많은 소재로 사용되었던 화조도, 선비들이 애용하던 책과 문방사우를 중심으로 방안의 기물을 그린 책가도, 문자와 그림을 함께 그린 문자도 등 조선시대 민화 병풍 및 그림 13점을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민화 속에 드러난 꽃을 아름다운 궁중채화(宮中綵花)로 재현한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회에 개막에 맞춰 8일 오전 11시 동부산컨트리클럽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궁중채화 이수자인 최성우 한국궁중꽃박물관 관장이 '조선시대 꽃과 민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궁중꽃박물관은 조선왕조 궁중채화 기능 보유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된 황수로 궁중 채화장이 사재 150억원을 출연하고 부지를 제공해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꽃, 민화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꽃과 민화를 주제로 12월 말까지 경남 양산시에 자리한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전통 민화는 소탈한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로 일상생활을 더욱더 풍요롭게 장식하던 실용화이며, 민화를 통해 수많은 꽃과 기물을 엿볼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자연과 조화를 바라는 선조의 소망과 미의식을 담은 꽃은 가장 많은 소재로 사용됐다.
꽃과 새가 사이좋게 어우러진 정경으로 민화 가운데 가장 많은 소재로 사용되었던 화조도, 선비들이 애용하던 책과 문방사우를 중심으로 방안의 기물을 그린 책가도, 문자와 그림을 함께 그린 문자도 등 조선시대 민화 병풍 및 그림 13점을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민화 속에 드러난 꽃을 아름다운 궁중채화(宮中綵花)로 재현한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회에 개막에 맞춰 8일 오전 11시 동부산컨트리클럽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궁중채화 이수자인 최성우 한국궁중꽃박물관 관장이 '조선시대 꽃과 민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궁중꽃박물관은 조선왕조 궁중채화 기능 보유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된 황수로 궁중 채화장이 사재 150억원을 출연하고 부지를 제공해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