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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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망자가 발생했다.

8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 및 외신에 따르면 35세 여성 의료인이 AZ 백신 1회차를 접종한 지 하루만인 전날 숨졌다. 이 여성의 사인은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라고 안장성 보건당국이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오전 병원에서 백신을 맞은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자 규정에 따라 해당 병원에서 조치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