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다시 700명대로…'가정의 달'에 우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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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525명) 보다 176명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2만6745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전날 대비 163명 늘어난 672명, 해외유입이 전날 대비 13명 늘어난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452명(67.3%)에 달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9일만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 5명, 필리핀 4명, 방글라데시·싱가포르 각 3명,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멕시코 각 2명, 파키스탄·아랍에미리트·일본·우즈베키스탄·폴란드·우크라이나·미국·캐나다 각 1명 순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나 총 1865명이 됐다. 이로써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5명으로, 전날(162명)보다 3명 늘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