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충전시간 짧아 쉴 틈 없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英·獨 등 유럽서 잇단 호평
현대자동차의 첫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 5가 유럽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첫 모델이다.
9일 현대차그룹의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톱기어는 아이오닉 5에 대해 “바닥이 평평해 탑승자가 내부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왓카는 “3000㎜에 달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사이 간격)는 대형 세단인 아우디 A8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승객을 가득 태울 수 있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이 넓은 공간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영국 매체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의 실내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처럼 기술이 과도해 보이지 않고, 테슬라 모델3처럼 미니멀리즘을 반영하지도 않았다”며 “균형이 잡혀 있다”고 표현했다.
아이오닉 5의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독일 매체 아우토차이퉁은 “충전 과정이 고문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800볼트(V) 충전 기술을 도입했다”며 “충전 시간이 너무 짧아 편안한 좌석에서 쉴 수조차 없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톱기어도 “5분만 충전해도 100㎞를 달릴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차량 배터리에 있는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유럽 매체들은 시승식에서 아이오닉 5로 코나 일렉트릭을 충전하면서 V2L 기능의 활용성을 직접 확인했다.
김일규 기자
9일 현대차그룹의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톱기어는 아이오닉 5에 대해 “바닥이 평평해 탑승자가 내부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왓카는 “3000㎜에 달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사이 간격)는 대형 세단인 아우디 A8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승객을 가득 태울 수 있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이 넓은 공간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영국 매체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의 실내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처럼 기술이 과도해 보이지 않고, 테슬라 모델3처럼 미니멀리즘을 반영하지도 않았다”며 “균형이 잡혀 있다”고 표현했다.
아이오닉 5의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독일 매체 아우토차이퉁은 “충전 과정이 고문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800볼트(V) 충전 기술을 도입했다”며 “충전 시간이 너무 짧아 편안한 좌석에서 쉴 수조차 없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톱기어도 “5분만 충전해도 100㎞를 달릴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차량 배터리에 있는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유럽 매체들은 시승식에서 아이오닉 5로 코나 일렉트릭을 충전하면서 V2L 기능의 활용성을 직접 확인했다.
김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