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한자를 만나다] 검사, 변호사 그리고 의사
검사, 변호사, 그리고 의사는 모두
한자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檢事(검사)는 事(일 사)자를 쓰고
辯護士(변호사)는 士(선비 사)를 쓰지만
醫師(의사)는 師(스승 사)라는 한자를 쓴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검사, 변호사 그리고 의사와
관련된 영어 표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변호사’는 영어로 lawyer라고 합니다.
미드나 영화를 보면 solicitor나 counsel,
그리고 barrister란 표현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barrister(배리스터)란 단어를
‘커피 전문가’인 barista(바리스타)와 헷갈리면 안 됩니다.
스펠링과 발음 모두 조금 다르거든요.

또, 흔히 ‘옹호자, 대변인’이란 뜻을 가진 advocate에도
‘변호사’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주로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쓰는 말이랍니다.
참고로 예전에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중에 [애드버킷]이라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내용은 변호사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였답니다.

그리고 attorney란 단어 역시 ‘변호사’란 뜻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주로 D.A.(district attorney)라고 해서
주로 ‘지방 검사’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검사’를 prosecutor라고 하는데,
법원, 검찰청이 있는 교대역에 가면
영어 방송에서 (Public) Prosecutor’s Office라는 단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연습’이라고만 외웠던 practice에
‘(변호사, 의사 등의) 개업, 영업’이란 뜻도 있어서
go into practice는 ‘개업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미드 [Private Practice]가 의사들의 일과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은 우연이 아니겠지요.

끝으로, ‘Practice makes perfect(연습은 완벽을 만든다)’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기적은 노력하는 이에게는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 파이팅 또 파이팅입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한경닷컴 The Lifeist> 배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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