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로봇까지'…LGU+, ICT 기반 디지털 경로당 구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노인회중앙회와 디지털 경로당 구축 협력
LG유플러스와 대한노인회중앙회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경로당’을 구축한다.
LD휴플러스는 대한노인회와 어르신의 사회적 활동 역량 및 돌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디지털 경로당 구축 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경로당은 LTE(롱텀에볼루션), 와이파이 등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상 회의 시스템과 돌봄 로봇 등이 도입된 공간이다. 어르신들은 실내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해 최적의 환경에서 안정된 활동이 가능하다. 방문자들의 출결 상태를 분석해 고독사나 사고사에 대응하는 역할도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경로당 구축이 기반이 되는 유무선 통신망 구축 및 운용을 담당한다. 대한노인회는 관할하는 전국 6만8000여 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유무선 통신망 구축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디지털 경로당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AI 로봇은 어르신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긴급 통화 기능을 통해 안전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역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CT 기반의 교육 시스템과 원격 교육 솔루션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850만명이다. 매년 평균 50만명씩 급증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대한노인회는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는 어르신 인구의 안전과 사회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ICT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기존 노인 관련 복지와는 다른 내용의 적극적인 사업화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ICT 기반 디지털 경로당 구축을 추진했다”며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 기업과 협력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CT역량을 총동원해 디지털 경로당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 돌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배성수 기자
LD휴플러스는 대한노인회와 어르신의 사회적 활동 역량 및 돌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디지털 경로당 구축 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경로당은 LTE(롱텀에볼루션), 와이파이 등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상 회의 시스템과 돌봄 로봇 등이 도입된 공간이다. 어르신들은 실내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해 최적의 환경에서 안정된 활동이 가능하다. 방문자들의 출결 상태를 분석해 고독사나 사고사에 대응하는 역할도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경로당 구축이 기반이 되는 유무선 통신망 구축 및 운용을 담당한다. 대한노인회는 관할하는 전국 6만8000여 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유무선 통신망 구축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디지털 경로당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AI 로봇은 어르신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긴급 통화 기능을 통해 안전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역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CT 기반의 교육 시스템과 원격 교육 솔루션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850만명이다. 매년 평균 50만명씩 급증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대한노인회는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는 어르신 인구의 안전과 사회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ICT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기존 노인 관련 복지와는 다른 내용의 적극적인 사업화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ICT 기반 디지털 경로당 구축을 추진했다”며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 기업과 협력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CT역량을 총동원해 디지털 경로당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 돌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