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 탭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A7에 KT의 IPTV 플랫폼을 더했다. 실내에서는 KT 와이파이를 통해 고화질로 실시간 TV를 볼 수 있고, 이동시엔 LTE 네트워크를 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집안에서 가족간 시청하려는 콘텐츠가 서로 달라 '나만의 TV'가 필요하거나, 캠핑장 등 밖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을 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10.4인치 화면에 돌비 쿼드 스피커를 탑재해 입체적인 음향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7040mAh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30분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 탭 단말 가격은 35만2000원이다. 기존 올레tv 고객은 복수 회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엔 올레tv나 KT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따로 따로 가입할 수도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올레 tv 탭을 선보였다"며 "세컨드TV나 태블릿 PC, 어린이 전용 교육기기 등 각종 쓰임새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